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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5~12.08.08] 나홀로 지리산 종주 - 1. Prologue 난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어 식물과 친하지 않아산을 좋아하지 않는다. 또한 그다지 활동적이지 않아 땀 흘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이 여행의 시작은 내가 중학교 2학년때로 거슬러 올라간다.그 때 처음 지리산을 접했다. 수학여행으로 남원에 도착해 노고단까지 올랐던 것을 기억한다.그러나 환경보호 기간이라 노고단 정상까지 가는 길이 통제됐었다.정상까지 올라가지 못했어도 발밑에 구름이 펼쳐져 있던 그 풍경...아직까지 잊혀지지 않을정도로 뇌리에 박혔고,그 아쉬움에 언젠가 꼭 저 정상에 올라가겠다고 다짐했다. 그 이후 2009.04.21. 화. 입대 6일전! 입대전에 못올라가보면 군생활동안 한이 될 것 같았다.그래서 결국 당일치기로 갔다왔었다.성수기가 아니기에 사람도 두세사람밖에 없어 정상에 올라.. 더보기
[12.08.03 금] EBS Space 공감 - Dark Ambition & Method 밴드 이름만 봐도 그저 막강함이 느껴진다. 공연 3일전, 당첨되면 SMS로 알려주고,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매봉역 3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인다. 기다릴 수 있도록 카페가 있다.공연 한 시간전에 티켓 나눠주는 데,저기 보이는 "티켓 수령 줄 서는 곳"이 의미 없다는 것을 후에 깨달았다... 티켓에 번호가 없다.사전에 공지했지만 "선착순" 입장으로티켓 번호의 선착순이 아닌 말그대로 입장순이었다. 입장은 10분전인 19:20으로 공지했으나미리 한 시간전부터 대기중인ROCK SPIRIT 충만한이 시대의 바람직한 청소년들! Set List.마지막에 Encore로두 밴드 연합 + DMOT 드러머분이 "Deep Purple - Burn"을 연주했다.그런데 David Coverdale처럼 클린톤을 기대했던 .. 더보기
삼양 - 불닭볶음면 이미 화끈한 매운맛의 "간짬뽕"을 출시한 삼양에서또 다른 "화끈한 매운맛"의 라면이 눈에 띄어 구입했다. 스프는 둘 다 후첨이다.면은 먹기좋게 반 갈라서 반씩 쪼개 네조각으로 만들어 놓고... 군대에서 배운 지혜(?)라고 할까...라면을 먹는데에 있어 냄비는 필수조건이 아니다.그저 뜨거운 물만 있으면 될 뿐. 이렇게 소스와 후첨스프를 넣어준 후... 골고루 면 표면에 묻을 수 있도록 비빈다. - 시식 후기 -좀 매운 닭발 소스에 비벼 먹는 면. 간짬뽕처럼 은근히 매운게 아니라그냥 첫입부터 맵다.다 먹고 난 후 얼굴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 정도다. 그렇다고 맛없게 매운 것은 아니라 다음에도 또 찾을만한, 간짬뽕과 또 다른 매혹적인 매운맛이다.스트레스 받거나 분노폭발 이전에 먹어주면 좋을 듯?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