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3
4:30경 일어나 샤워하고 출발!
불가마 찜질방에서 우측으로 쭉 20분정도 걸어가면 시외버스 터미널이다.
6:10 차 타고 성판악 출발!
버스 창문 밖의 풍경
6:47
성판악 휴게소 도착
김밥 두줄에 3천원.
저 어묵국물도 맛있었다.
7:02
이제 시작이다!
그냥 평탄한 길
8:10
내 걸음이 빨라서인 지
1시간 20분 걸릴거리를 12분 단축!
가다보면 중간에 새는 길이 있는 데,
어차피 다시는 안올, 인생에 딱 한번 오르는 한라산일 지 모른다는 생각에 올라갔다.
8:48
물 다 어디갔지??
호수라고 하는 데 물이 없다!!
낚였다!
그리고 저 위에서 바람이 정말 매섭게 불었다.
진짜 내 몸이 날라갈 정도로 위협적이었다.
그리고 하산하니
9:06
별로 안걸린다.
9:45
유인대피소가 얼마 남지 않았다!
9:48
진달래꽃 대피소 도착!
내부는 이렇고,
매점에서 파는 물건도
(지리산 각 대피소에 비하면)
아주 저렴하다.
난 포카리스웨트(\1000) 한 캔을 사서 그냥 원샷을!
10:44
한시간 가량 쉬고 이제 정상으로!
10:59
여기서부터 좀 난코스였다.
수많은 계단 + 몸이 날아갈듯한 돌풍
ㄷㄷ
11:11
뒤를 돌아보니
하늘이 안개로 뒤덮였다.
아마도 내가 구름안에 있는 건 아닐까?
여기서부터가 진짜 난코스...
돌풍이 더 매서워졌다.
11:32
백록담 도착!
잘 안보인다. ㅠㅠ
11:33
현장감을 위해 동영상 촬영
정말 기류가 매서웠다.
12:31
관음사대피소로 내려가자!
이 때 노루 두마리가 뛰어가는 걸 보았으나 촬영 못했다.
그건 그렇고 이렇게 사진이 깨끗하게 나온 게 신기하다.
기류때문에 정말 사방이 하얗게 펼쳐져있었는 데 말이다.
1:02
말그대로 공.중.분.해.
1:04
좀 내려가니 안개가 걷히고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졌다.
1:06
왠 현수교?
현수교 건너면 샘터 나온다.
1:18
삼각봉 대피소!
여기서 핫팩으로 참치미역구 점심식사를 하였다!
(이 핫팩의 정체는 지리산 종주편을 보면 몇차례 등장한다!)
내리막길
왼쪽에 보면 깊은 굴이 보인다.
4:31
다 내려왔다!!!
기념 샷!
사진 찍은 위치가 택시타는 곳.
여기서 시외버스터미널 가려면
40분 걷던가, 택시를 타서
제주의료원까지 가서 버스를 타야 된다.
여기서 네x버 지도가 알려주기를 1번버스가 있다고 하다만
20분이상 기다려도 안와서 택시 탔다.
정찰제로 5000원 받는다. -0-
그리고 다음 일정으로
협재해수욕장을 갈거라
그 근처에 숙소를 잡을까 했는 데,
왠지 시간이 남을것 같기도 하고
이왕 제주도 온 것 성산일출봉 들리고
오분자기 뚝배기
먹어봐야 되지 않나 싶어서
여행 경로 급수정!
여기서 내렸다.
청진동 뚝배기에서 식사!
오분자기는 품절이라
전복 뚝배기로 대체했는 데,
전복 3마리에 아주 바닥까지 기똥차게 해물로 가득차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15,000원.
그리고 예상에 없던 경로라
근처 찜질방 검색해보니
걸어서 약 40분 예상 거리...
결국 게스트 하우스를 찾다가
락게스트하우스에서 묵기로 했다.
이렇게 둘째날 여정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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