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 썸네일형 리스트형 [12.08.05~12.08.08] 나홀로 지리산 종주 - 1. Prologue 난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어 식물과 친하지 않아산을 좋아하지 않는다. 또한 그다지 활동적이지 않아 땀 흘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이 여행의 시작은 내가 중학교 2학년때로 거슬러 올라간다.그 때 처음 지리산을 접했다. 수학여행으로 남원에 도착해 노고단까지 올랐던 것을 기억한다.그러나 환경보호 기간이라 노고단 정상까지 가는 길이 통제됐었다.정상까지 올라가지 못했어도 발밑에 구름이 펼쳐져 있던 그 풍경...아직까지 잊혀지지 않을정도로 뇌리에 박혔고,그 아쉬움에 언젠가 꼭 저 정상에 올라가겠다고 다짐했다. 그 이후 2009.04.21. 화. 입대 6일전! 입대전에 못올라가보면 군생활동안 한이 될 것 같았다.그래서 결국 당일치기로 갔다왔었다.성수기가 아니기에 사람도 두세사람밖에 없어 정상에 올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