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R AO756-B8872G32N "코딩" 용도로 간략 사용기

이 제품을 구입하기 이전에 인터넷에 있는 모든 글들은 싹 다 읽어보고 구매하기로 결정하였다.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덕에 널린 게 리뷰이고,

그래서 상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기능성에 초점을 맞추어 간단히 설명하려 한다.

-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 -

1. 코딩용

 - CPU만 적절히 받쳐 주면 고사양이 필요 없었다. 이클립스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 정도만 원할히 돌아가면 되었다. 그리고 RAM으로 CPU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면 될 것 같아 쉽게 업그레이드가 되는 지 판단.

2. 해상도

 - 코딩 특성상 세로가 어느 정도 길어야 한다. 10인치대 모델은 주로 1024x600 / 1366x768 로 나는 후자를 선택.

3. 가격 및 휴대성

 - 위와 연결되는 이야기지만, 딱히 고사양이 필요없었고 데스크탑을 주(Main)로 삼고 10인치내외에 가볍고 얇은 보조용(Sub)이면 되었기에 비싼 제품이 필요 없었다.

30만원대에서 한성 제품이 더 성능이 좋아 고민했으나 디자인이나 두께때문에 에이서 제품을 선택했다.

(일단 색상이 4가지나 되지 않는가!)

또한 B8872G32N(셀러론)과 B9874G50N(펜티엄)의 CPU는 성능상으로 거의 차이가 없다.

오히려 어떻게 된 것이 같은 스펙이다만 셀러론쪽에 가상화 기술 vt-x가 지원된다.

게다가 HDD도 320GB 다 쓸 것 같지도 않고,

나중에 봐서 SSD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기에 굳이 4~5만원 들여 펜티엄 모델을 구입할 필요가 없었다.

구입은 네이버쇼핑에서 했다.

최저가로 사기 위해 모든 가격 비교 사이트를 뒤지던 중

14일까지 한정기간동안 (몇일동안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31만원대에 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5만원 할인!!)

게다가 RAM 4GB 더해서 6GB인데도 35만원대!

참 기가 막히게 때를 잘 잡아 싸게 샀다!

- 드라이버 및 기능키 활용 -

드라이버는

3DP NET으로 랜카드/무선랜을 잡고

3DP Chip으로 나머지 드라이버를 잡고,

부가적인 것들은 아래 에이서 공홈에서 다운로드 받아 마무리 했다.

http://us.acer.com/ac/en/US/content/drivers

그리고 처음에 무선랜/블루투스를 활성화 할지 몰라 1시간을 해맸는 데,

간략 메뉴얼에 이미 나와 있다.

[Fn] + [F3] 을 눌러주고 무선랜/블루투스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된다!

그 이후에 활성화가 안될시에 저 키를 눌러주면 된다.

그리고 위 방법대로 모든 드라이버를 설치했다만 아래 기능 키도 가능하다.

[Fn] + [←]/[→] : 화면 밝기 조절

[Fn] + [↑]/[↓] : 소리 크기 조절

그외에 터치패드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줌인,줌아웃,두/세손가락 클릭..... 등 터치패드에서 다양한 제스쳐 명령을 내릴 수 있다.

- 개봉기 -

저거 버리면 일난다.

여기에도 씰이!

파우치가 먼저 눈데 띈다.

구성품들

위아래 보호 포장이 세심하다.

키스킨과 마우스!

각각 5천원/2천원대이다.

마우스의 경우 너무 딸깍거리는 소리가 커서 공공기관에서 쓸기 어려울 것 같아

뜯어서 클릭되는 구리부분의 모양을 변형해 소리를 줄였다.

(네이버에 "무소음 마우스 만들기"라고 검색해보시라!)

역시나 듣던대로 키스킨이 양옆이 더 길다.

나같은 경우 자대고 칼로 잘랐다.

RAM 장착하자!

저 빨간테두리로 친 부분의 씰을 제거 하면 나사가 보인다!

저 부분에 45도로 세운후 아래로 눌러주면 장착 완료!

추가적인 나사 풀 필요 없다.

날 매혹시킨 블루 색상!

구입전

두께에 대한 이미지는 쉽게 볼 수 있었으나

크기에 대해 가늠할만한 정보가 정확히 없어 아쉬웠다.

AO756은

중/고등용 노트 크기만 하다.

- 성능 -

30만원대 치고,

넷북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 애매한,

상당히 준수한 성능이다.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를 돌려보았다.

처음실행시 약 5분, 그 이후에는 3분정도 걸린다.

그외에 비주얼 스튜디오 6, 포토샵 CS6 설치해봤는 데,

정상작동하고 무난하게 돌아간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